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시카고 궐기대회

한미우호네크워크(총회장 진안순)와 시카고 애국포럼이 공동 주최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 결사 반대 시카고 궐기대회가 지난 9일 오후 5시 나일스에서 열렸다.     이날 궐기 대회는 행사 주최측이 예상한 150명이 훨씬 넘는 200여명의 한인 동포가 참석한 가운데 실내외서 개최됐다.   실외서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피켓 시위와 사진 촬영, 구호 낭독을 시작하고 이어 실내로 이동, 개회 선언에 이어 국민의례, 애국가 및 미국 국가 제창 후 고영주 자유민주당 대표가 격려사를 했다.   이어 시카고 애국포럼 준비위원장이 궐기대회의 기조발언을 했으며 김성욱 위원(탄핵에 대해) 이문기 위원(탄핵과 CCP) 방철섭 목사(탄핵 저지와 대한민국의 미래)가 차례로 연사로 나서 탄핵 반대의 정당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실내 피켓 시위와 진안순 한미우호네트워크 회장의 만세삼창 선창 후 참석자 모두가 힘차게 탄핵 결사 반대를 외쳤다.     제 37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한 정강민-허재은 예비후보도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애국동포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모국 대한민국의 미친 야당의 독주를 막는 궐기대회로 시카고 동포사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취소를 외치고 동포사회에 애국심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8일 오후 5시 49분께(한국시간) 검찰이 법원의 구속 취소를 수용하면서 체포된 지 52일 만에 서울 구치소서 석방돼 한남동 관저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돼 구속됐다. 이후 같은 달 26일 검찰이 구속 상태로 기소했다. 앞으로 윤 대통령은 구속 취소에 따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    J 취재팀궐기대회 대통령 대통령 탄핵 탄핵 반대 시카고 동포사회

2025-03-10

[시카고 사람들] 전도자 강현 선교사

“예수에 빠져 살면 세상에 걱정이 없다”고 설파하는 강현 선교사(60, 사진).    그리스도인으로 27년간 노방전도를 하며, 평신도 선교사가 돼 새해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그가 가족 초청으로 시카고에 온 것은 지난 1989년 12월.   동네 앞 피자가게서 3주 동안 접시닦이로 시작한 그의 이민 생활은 스피커를 만드는 일본 회사 공장을 거쳐, 1년 후 시카고에 위치한 한인 라디오방송국에서 아나운서 겸 기자로도 근무했다.   시카고 동포사회가 성장하며 방송 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커가던 시절로 그의 방송 활동과 정오 뉴스는 커뮤니티에 꽤 인기와 영향력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방송 대부분이 라이브 위주로 진행되고 특히 뉴스는 생방송이었기에 항상 긴장해야 하는 생활이었지만 방송 활동은 한인사회를 알게 하고 많은 동포들을 만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1994년 식품도매회사에서 일할 기회를 만나, 주말을 반납하고 열심히 일했다. 뛰어난 영업 실적으로 중서부에 들어 오는 한국 대표 식품회사들과 연결돼 서울푸드, CJ푸드, 오뚜기식품 등서 초창기 지역책임자를 맡으며 15년을 종사했다.   잦은 항공편 출장을 제외하고도 자동차 운전으로 80만마일을 넘게 중서부 지역을 다녔다고 한다.   변화하는 시장과 업계 사정으로 2008년 요식업으로 옮겨 일식당을 경영했다.   버팔로 그로브 소재 일본 식당을 운영하면서 단골 고객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크리스천으로서 술을 팔지 않았다. 주위에서 비즈니스가 곧 망한다고 걱정했지만 젓가락과 영수증에 요한복음 3장16절 말씀을 영어로 인쇄해 전도하겠다는 그의 신앙적 열정은 모두의 예상을 빗나가게 했다. 오히려 그가 개발한 십자가 모양의 ‘부활롤 마끼’는 인기를 얻으며 유명세를 탔다.   올해 한국선교기관의 미주 파송 선교사로 임명을 받아 열심히 전도 집회를 다니고 있는 그는 “최근 ‘성경적인 전도법’ 책자를 제작해 초판을 발행하고 개인적 신앙 간증 책의 집필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소개했다.   중서부지역 곳곳을 다녔던 그는 시카고는 너무 살기 좋은 곳이라고 단언한다.   “어느 도시보다도 시카고 다운타운의 분위기와 전경은 최고”라며 “운동하기 좋고, 투어하기 좋고, 생활하기 좋은 도시가 시카고”라고 강조했다.   경상북도 왜관 출신으로 중1때부터 서울에서 성장한 그는 한국외국어대학교(화학 전공)를 졸업했다. 슬하에 간호학을 공부하고 있는 외동딸(제니)을 두고 있으며 아내와 샴버그에 거주하고 있다.  박우성 위원시카고 사람들 전도자 선교사 강현 선교사 평신도 선교사 시카고 동포사회

2022-12-16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